[부산여행#4] 달맞이고개 맛집 해운대기와집 대구탕 마이 묵으라

부산여행의 마지막 날엔 아쉽게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쏘카 렌트카로 이곳저곳을 다니기로 했습니다. 

우선 부산 해운대 오면 꼭 한 번은 먹고 가야 하는 달맞이 고개 대구탕집으로 점심 먹으로 고고씽!

그런데! 가게 이름을 잘못 찍어서 한참을 헤맨 끝에서야 겨우 도착!

 

 

혹시 헷갈릴 수 있으니 꼭 기억하세요.

여기는 <해운대기와집 대구탕>입니다. 

 

 

롯데광복점과 용호점도 있다는 안내문이 붙어있네요.

하지만 맛집은 역시 본점에서 먹어야 제 맛!

 

벽면 가득 붙어있는 연예인 사인들!

 

수많은 연예인 사인 중에서 최민수 사인이 제일 특이하네요.

본인을 닮은 무사를 그려놨네요. ㅎㅎ

사실 대구탕은 지난번 부산 왔을 때에도 한번 먹어봤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에 레드카펫을 걷는 영화배우들에게 한밤인지 섹션인지 리포터가

"부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라는 질문을 했는데, 

열에 일곱 명 정도가 "대구탕!" 그러길래

도대체 부산 대구탕이 얼마나 맛있길래 저러지? 궁금했었거든요.

그래서 검색해서 찾아가보니, 한번 먹어보니, 아 정말 이래서 대구탕 대구탕 하는구나 싶더군요.

물론 그래서 이번에도 다시 찾아온 것이구요.

 

 

이번엔 별채에서 먹었는데, 영화 스크린처럼 와이드한 유리창이 있더군요!

하지만 창밖 풍경은 다 쓰러져 가는 낡은 집들이 보여 그다지 아름답지 못하다는...

 

 

기다리는 동안 대구탕이 나왔습니다. 짜잔~!

아~ 정말 맛있는데 어떻게 설명할 방법이 없네요. ㅎㅎ

암튼, 잘 먹었습니다아아~~~!!!

다음 포스팅은, 디저트를 먹으러 달맞이 고개의 예쁜 카페 베이크하우스로 갈게요.